사드(THAAD) 배치를 반대하는
충북지역 정당.노동.농민.청년.종교.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2016년 6월 22일 / 충북도청 서문



충북도청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사진출처: 충청일보)

충북 음성에 이어 '대전충청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충북지역 50여개의 정당.노동.농민.청년.종교.시민사회단체가 사드 충북 배치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오늘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사드가 충북에 배치되었을 때 우리지역 주민들이 겪어야 할 참담한 피해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사드가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 배치되는 것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음성군민, 그리고 충북도민이 함께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한 모든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충청투데이)

참가자들은 이후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대책위 구성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 KBS, MBC 등 10여명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