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6. 4~5] 일본 교가미사키 미군 X-밴드 레이더 기지 철거! 6.5 교탄고 현지 총궐기 집회 참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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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가미사키 미군 X-밴드 레이더 기지 철거! 6.5 교탄고 현지 총궐기 집회 참가 

'미군 X밴드 레이더 기지 반대 6.5 교탄고 현지 총궐기 집회 실행위원회'의 초청으로 6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일본 교토와 X밴드 레이더 기지가 설치된 우카와 마을 현지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6월 4일은 '6.5국회앞 대행동'에 연대하는 전쟁법 폐지 아베내각 퇴진 6.4교토대행진에 참여하였습니다.
교토 시내 야외음악당에는 애초 1000명이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3000여명의 교토시민과 노조 정당 단체가 모였습니다. 7.10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쟁법 폐기, 아베내각퇴진, 야당 후보단일화와 연대 요구 열기가 높았습니다.




전쟁법 폐지를 요구하는 야6개 정당. 사만당 신사회당 민주당 공산당 생활의당 녹색당 차례로로 발언후 공동인사와 오끼나와에 연대하는 모임에서는 미해병대 등 모든 미군기지 무조건 철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정당대표 연설에 이어 각각 주제를 가지고 반기지와 전쟁반대를 요구하는  엄마, 대학교수, 비정규청년노동자,  전젱법반대 대학생집회실행위원회, 쉴즈 대표, 교토데모크라시 소속 고2 학생, 전쟁반대1000인위원회 교토멤버, 간사이전력포위행동원전반대 실행위멤버 등이 순서대로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다 받아들이면 일본이 과연 주권 국가인가? 문제는 기지이고 미군이다. 미군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약한데 미군에 대한 비판 강화해야한다"는 발언에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기지를 없애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다 모든 목소리가 전쟁법폐지, 아베내각퇴진으로 집회시위하고 선거하자로 모아졌습니다.



집회후 사드 한국 배치와 동북아 엠디 구축 반대, 전쟁법 폐기와 평화헌법 수호 현수막을 들고 교토시청까지 행진을 하였습니 다.



저녁 5시 30분부터는 교토 시내 히가시야마 이키이키 시민활동센터에서 '오키나와·일본·한국을 잇는 6.4 연대 교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집회에서는 오키니와와 한국의 반기지운동에 대한 소개와 국제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6월 5일은 미군 X밴드 레이더 기지가 있는 교탄고 우카와 마을로 가서 '6.5교탄고 현지총궐기'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집회는 '미군 X밴드 레이더 기지 철거! 교탄고시는 주민의 안심·안정을 지켜라!'는 주제로 교토의 시민단체,노동조합, 우카와 마을 주민등 35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총궐기 집회는 낮 12 30분 부터 미군 엑스밴드레이더 기지가 설치된 교탄고시에 있는 우카와 농업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집회에서는 오키나와, 가나가와, 이와쿠니 등 미군기지 지역에서 반기지 활동가들의 발언과 연대 메세지 발표도 있었습니다. 평통사는 미국의 사드 배치 의도와 한미간 사드 배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배치 사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함께 동북아 엠디구축의 핵심고리라고 밝히면서 한미일 삼각 MD구축 저지를 위해 일본 교가미사키 엑스 밴드 레이더 철거와 한국의 사드 배치 반대투쟁의 연대를 강화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집회 후에는 미군 교가미사키 통신소가 있는 마을 안길까지 엑스밴드레이더기지 철거, 헤노코/오키나와 미군기지 철거, 사드 한국 배치 반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군X밴드레이더 기지 철거 시위행진(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JViPOOh8kg


6일 오후 초청단체들과의 평가회의에서는 사드 한국 배치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막아내기 위한 한일 연대 강화, 공동대응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습니다. 한미일 3각 엠디 구축을 막아내기 위한 한일 평화단체간 연대에 더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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