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7. 4] 사드 배치 반대 음성군 대책위원회 출범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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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반대 음성군대책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음성 주요지역 곳곳에 100여장의 각 직능단체들의 사드배치반대 현수막이 내걸린 가운데, 음성군청 대회의실에 20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여하여 결성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평통사가 제작한 사드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처음에 다소 소란스럽던 장내 분위기가 이내 집중되었습니다.

여용주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드가 배치되면 지역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은 붕괴되고 농산물 값은 똥값이 돼 농민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며 “탈 음성 현상이 나타나 15만 음성시 건설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를 강력히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뉴시스)

이필용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국방부는 찬성 입장이고, 기재부는 예산 문제로 신중론 입장이라고 전하면서 사드가 들어오면 음성에 심각한 타격이 되므로 음성 배치 결과가 발표되면 앞장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육군 미사일사령부 토지 매입과 관련, 미사일사령관과 통화했는데, 훈련장이 없어서 땅을 매입하는 것이어서 사드 배치와는 관계가 없다고 전언했습니다. 이 군수는 사드를 막아내기 위해서 대책위와 공조 체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창규 군의회 의장도 사드가 배치 반대 입장을 밝혔고,  한 도의원도 사드는 북한을 막기 위한 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주민 생존과 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서, 사드 음성 배치를 결사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군 대책위는 7월 중순, 지역 초유의 2천여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군민의 사드 반대 결의를 모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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