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2] 오만한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규탄 기자회견 및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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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규탄 기자회견 및 평화행동
한반도 재침략 비수 숨긴 자위대 창설 기념식 규탄한다!
주한 일본 대사관이 자위대 창설 62주년 기념식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자위대 창설 기념식은 과거 침략전쟁을 부인하고 과거사를 왜곡할 뿐 아니라 전면적인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해 안보법제 개악을 강행하고 이제 참의원 선거 압승을 계기로 평화헌법마저 벗어던지고 또 다시 침략과 전쟁의 길을 가려는 아베정권의 의도를 정당화하기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행사 장소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앞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일본이 군대가 아닌 ‘자위대’를 갖게 된 것은 교전권과 군대보유를 금지한 평화헌법에 따른 것이며 평화헌법은 일본이 더 이상 침략전쟁을 하지 못하도록 한 법적 장치라고 제기하면서 그러나 아베정권은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고쳐 또 다시 침략과 전쟁에 나서려 하고 있다며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아베 정권은 개정 미일신가이드라 개정과 안보법 발효로 일본군이 평시부터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에 재침략하기 위한 촘촘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는 이러한 아베정권의 의도에 편승하여 국방부와 외교부 관리를 참여시켰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일본은 과거 침략과 식민지 역사를 반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연장선에서 군사대국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한일 군사협력은 일본의 군국주의 침략을 실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기하면서 일본이 서울에서 자위대 창설 기념식을 여는 것은 단순한 군사교류가 아니라 일본의 한반도 재침탈에 대한 우리 국민의 경계심과 거부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 하에 추진되는 것이라며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의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위대 창설행사 시작전까지 힘찬 구호를 외치며 자위대 창설행사의 중단과 한반도 재침략을 노리고 있는 아베정권을 규탄하였습니다.
뉴시스, JTBC, 연합뉴스, 오마이뉴스 등 많은 언론들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일본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