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7. 5. 16] 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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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

미국은 사드배치 강요 말라! 
사드배치 중단 선언하고 불법 반입 장비는 즉각 철거하라!
일시 및 장소 : 5월 16일(화) 오전 11시, 청와대 입구 앞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방한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정의용 단장과 만나 한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대북 정책, 사드, 한미FTA 등 정상회담 의제에 오를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에 성주투쟁위, 김천대책위, 원불교비대위와 사드저지전국행동 등은 청와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사진제공 : 경향신문

사진제공 : 민중의소리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미국에 대해서 사드 장비 추가 반입과 시험가동의 중단, 불법적으로 반입된 장비의 철거, 한국 정부의 사드배치 재검토 과정에 대한 부당한 압력과 간섭을 배제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사진제공 : 경향신문

또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지만 한미 군 당국은 헬기를 동원하여 사드배치 공사를 위한 유류와 인력, 장비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고 제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사드배치는 차기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던 만큼 지금이라도 사드배치 공사 중단을 선언하고 헬기를 통한 장비와 유류 인력 반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고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김성근 교무와 사드저지전국행동 정성희 등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업무지시 5호는 사드 공사 중단 선언이어야 한다는 요구서한과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서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사진제공 : 민중의소리

오늘 기자회견에는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한겨레, 경향, 민중의소리 등 국내 다수의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애초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경호구역을 내세워 분수대 앞 기자회견을 원천적으로 막았습니다. 대통령이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찰은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은 것입니다. 

평통사는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으며, 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외교부를 방문하는 시간에 맞추어 1시30분 부터는 외교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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