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1]6⋅24 사드 철회 평화행동 & 미 대사관 인간띠잇기 참가 호소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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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6⋅24 사드 철회 평화행동 & 미 대사관 인간띠잇기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7년 6월 21일(수) 11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
6월 29일(목)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사드 한국배치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저지 전국행동은 한미당국에게 사드배치 철회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하여 24일(토) 서울 시청과장에서 사드철회 범국민평화행동을 개최하고 미 대사관 인간띠잇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사드저지 전국행동은 21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미당국에게 사드배치의 즉각 중단과 철회를 촉구하고 국민들에게 24일 개최되는 사드철회 범국민 평화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미국은 사드배치를 기정사실화하기 위하여 한국 정부를 억압해서는 안되며, 한국 정부는 미국이 굴복해서 사드배치 문제를 절차적 정당성 확보 차원으로만 보아서는 곤란하다고 제기하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주요 의제로, 사드 철회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경찰의 미 대사관 뒷길 행진 금지, 광화문 광장 방면 세종대로 행진을 제한 통보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경찰의 집회.행진 금지 및 제한 통보는 외교기관의 업무가 없는 휴일(24.토)에는 외교기관 100미터 이내 집회 또는 시위를 금지한다는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이며, 특히 외교기관 100미터 이내 구역을 절대적 집회금지구역으로 규정한 집시법 11조는 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헌법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힘차게 우리의 요구를 외치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