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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의 긴박한 상황을 앞두고 잠시 짬을 내어 효순미선 평화공원 설계를 도와주실 건축설계가 이윤하, 권민정 두 분과 김운성, 김서경, 이구영 작가가 양주 사고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윤하 권민정 부부는 생태건축을 하십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신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니 효순미선 평화공원을 설계하게 되어 도리어 감사하시다네요.

오늘 만남에서는 경제성, 촛불의 상징성 등을 살려 설계를 해보기로 의논했습니다. 두 분은 9월 말까지 작가들과 협의하며 설계기본안을 만들어보시기로 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매우 의미있고 창조적인 공원이 탄생할 것 같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이 시작됩니다. 응원해주시고 모금에도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세요~

(평화공원 건립기금 모금계좌 : 국민은행, 750601-01-221393 권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