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7. 10. 18] 사드철회! 46차 소성리 수요집회/ 영화 소성리 부산영화제 상영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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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사드 철회! 소성리 46차 수요집회는 대구경북 집중의 날로 대구경북 민주노총 조합원을 비롯하여 주민, 지킴이 연대자 등 15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첫 순서로 소성리상황실 김영재 팀장의 브링핑이 있었습니다. 이번주부터 예상된 공사차량 반입이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진밭교 피켓팅과 저지 활동으로 인해 국방부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여 일단 공사가 미뤄진 상황을 소개하며, "우리의 실천으로 공사를 저지시킬수 있었다"며 현장 투쟁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또한 원불교의 늦봄통일상 시상식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소성리'가 전석이 매진된 기쁜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평통사 황윤미 대표는 "진밭교 피켓팅에서 봤듯이 사드 배치가 명분도 없고 부담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라며, "사드 배치 되면 끝난 것인가. 이제 시작이다. 한미당국은 수도권 방어 못한다며 더 배치를 요구할 것이고, 바다에는 이지스함을 구축하려 한다. 또한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도 없는 일본과 동맹을 맺으면서까지 왜 우리가 미국을 도와줘야 하나. 강대국들의 싸움에 우리가 왜 희생양 되야하나." 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우는 소성리 주민들이 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이길수 있다."며 힘있게 싸워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어 가수 임정득씨의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응원하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일반노조로 가입했다는 축산공판장의 노동자들이 참가했고 노해철 위원장은, "사드는 북핵 미사일은 못 막는데, 배치하려는 이유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 아닌가."라고 하며 핵심을 꼬집었습니다. 연대의 힘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힘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오늘 집회는 대구경북 집중의 날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많이 참석하였고, 대구평통사 회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손 맞잡고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부르며 박힌 사드 뽑아내고 평화를 심을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10/14)에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사드기지 방문에 대응한 진밭교 피켓팅을 진행했고, 노곡리 주민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진밭교 앞에서 평화지킴이 불법 공사와 유류 반입 저지를 위한 피켓팅을 진행하였고, 공사차량과 미군 출입에 대한 감시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소성리' 사영과 감독과의 대화(GV)가 있었습니다. 소성리 임순분 부녀회장과 금연 할매 등 소성리, 노곡리 주민들이 참가하여,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소성리 상황과 사드 철회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GV가 끝난 후 성주 소성리와 노곡리 주민들이 함께 영화의 전당 포토존에서 ‘사드 가고 평화 오라’를 외쳤습니다~



부산, 광주, 대구 등 평통사 회원들도 함께 소성리, 김천 주민들과 함께 참석하여 사드 철회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부산평통사 까페에서 관련소식 보기 : http://cafe.daum.net/bsspark/kBUo/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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