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기금 마련을 위한 순회 콘서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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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1일(토) 오후 7시 / 동래문화회관 소극장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은
효순 미선의 억울한 죽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확실한 증표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극복하고 주권 실현
평화를 꽃피우겠다는 굳센 다짐의 상징
이날 콘서트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6월 13일 효순미선 추모 17주기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 안에 효순미선 평화공원을 완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평화공원 기금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지 못하여 올해 안에 완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된 상황입니다(총 공사비용 1억 5천만 원)
이에 평통사는 아무리 늦어도 내년 18주기 추모제까지는 완공할 수 있도록 대중적 모금에 나서기로 하고 전국 순회 모금 콘서트를 기획,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10월에 서울에서 시작한 본 콘서트는 익산, 군산, 광주에서 열렸으며 올해 마지막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부산 콘서트는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상징인 효순미선 사건과 현재 진행 중인 한미관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노래극 형식으로, 부산평통사 평화홀씨 합창단 송년음악회를 겸하여 열었습니다.
박종철 합창단이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이 날 콘서트는 사회자 없이 멘트와 합창, 낭송과 발언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미군장갑차에 의해 두 소녀가 죽임을 당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짧은 영상 상영이었습니다. 그 후에 특별출연한 박종철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박종철 합창단은 우리들 모두 두 소녀에게 부채가 있다. 부조리한 현실을 반드시 바꿔내야 하겠다며, “당부”와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공연했습니다.
다음으로 부산평통사회원이자 시인이 김요아킴의 효순미선 자작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효순미선 사건이 여전히 우리에게 가슴아픈 이유는 여전히 불평등한 한미관계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담담한 어조로 읽어나간 김요아킴의 시에서 이러한 마음이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효순미선를 추모하는 자작시를 부산회원이자 시인 김요아킴이 낭송하고 있다
두 꽃잎을 묻다, 왼쪽 자리에
-미선이와 효순이를 기억하며
-김요아킴
새로운 나라가 잉태되면서, 결국
그 오른쪽 바퀴는 발길질을 시작했어
점령군의 수유에 힘을 더해가며, 무섭게
흙길이든 아스팔트든 거침이 없었지
한때 뜨거웠던 유월의 광장에 숨을 고르고, 다시
어린 두 꽃잎을 차마 붉게 물들였어
길가엔 이미 다녀간 봄들마저, 울컥
흔들리는 지축에 몸서리를 쳤지
또래의 태어남을 축하하려는 고운 마음을, 무참히
학살해버린 건 오른쪽 가장자리였어
악, 저항의 외마디조차 삼켜버리며
거룩한 분노를 푹신한 소파에서 즐겼었지
강산이 한 번 더 바뀐 지금도, 여전히
살을 엘 듯한 굉음은 구르고 있어
하얗게 빛나는 국화 두 송이, 진정
놓여야 할 곳은 바로 여기 서늘한 왼쪽 자리이지
이지상 가수가 "겨우 열다섯"을 부르고 있다
시낭송에 이어 이지상 가수의 노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효순미선 사건 당시 두 소녀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인 "겨우 열다섯"을 절절하게 불러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어 부른 곡도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시 투쟁에 나섰던 문정현 신부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을 불렀습니다. 이지상 가수가 부른 두 곡 모두 불평등한 한미관계로 인해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가 훼손당하는 우리의 현실이 절절한 가사로 담겨있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부산평통사 평화홀씨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합창홀씨 허채봉 회원이 낭송순서를 이어갔습니다. 모든 낭송과 발언에는 관련 영상과 사진이 상영되었습니다. “그 날은 지자체 선거가 있는 날이라 평통사 실무자들이 오랜만에 수련회를 간 날이었습니다.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달려가 현장을 파악하고 자료를 확보하는 등 초동대응을 했습니다. 이 대응이 아니었다면 효순미선의 죽음은 다른 많은 미군에 의한 한국인 피해 사건 중 하나로 묻혀버렸을 것입니다.
당시는 월드컵 경기가 한참 진행중이었습니다. 응원전의 열기 때문에 이 사건에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가질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평통사는 용기를 내어 붉은악마들의 응원전이 펼쳐진 광화문에 피켓을 들고 나섰습니다. 놀랍게도 시민들은 ”월드컵 경기에 파묻혀 모르고 있었다. 미안하다“며 호응해주었으며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 소식을 전국적으로 전파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국민적 사안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평통사의 초동대응은 이 투쟁을 전국적 투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낭송 후에는 합창 "봉숭아가 졌구나"를 공연했습니다.
권정호 변호사가 효순미선사건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다음 순서로 살인미군 재판을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방청한 권정호 변호사가 발언에 나섰습니다. “두 살인미군에 대한 무죄편결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또 하나의 계기로 작동했습니다. 한미소파는 공무중 미군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미군이 재판권을 갖지만 한국 정부가 재판권 포기를 요청하면 "호의적 고려"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사법부는 국민적 요구에 밀려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에게 재판권 포기를 요청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미군검찰, 미군변호사, 미군재판부, 미군배심원에 의해 진행된 재판에서 두 미군은 무죄판결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전 국민들이 분노해서 일어났고, 촛불을 들었고, 이것이 지금 우리들이 들고있는 촛불의 처음이 되었습니다. 불평등한 한미소파를 개정하여 더 이상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하는 과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하지림 재즈피아니스트와 박주민 베이스 연주자가 공연을 하고 있다
발언 후에 하지림 재즈피아니스트와 박주민 베이스 연주자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림 회원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의 요구를 거스르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다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MOON"을 연주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가 반드시 자주평화를 이뤄내자는 마음을 담아 "강인한 채송화"를 불렀습니다. 하지림 회원의 공연은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서울과 광주 공연에 이어 세 번째 공연에 나선 것인데, 광주에서는 참가자들이 "하짜르트"라고 이름을 바꾸라고 할 정도로 훌륭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어 합창홀씨 남태호 회원이 낭송에 나섰습니다.
“촛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진상규명과 살인미군 처벌, 미 대통령의 공식 공개 사과, 불평등한 한미소파 개정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외침이 촛불과 함께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이곳 부산에서도 우리는 모두 촛불을 들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촛불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웨덴, 독일 등 전 세계로도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2월 14일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촛불이 미 대사관을 에워쌌습니다. 반미자주와 평화의 촛불이 확산되자 미국은 너무도 놀라고 당황한나머지 노무현 당선자에게 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효순미선 촛불은 반미자주투쟁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킨 투쟁입니다. 우리가 자주평화의 요구를 들고 촛불을 들고나선다면 미국의 불법부당한 강요에 얼마든지 맞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투쟁입니다. 효순미선 촛불은 지금이야말로 강도와 같은 미국에 맞서 자주평화의 촛불을 더욱 힘껏 들어야 한다고 우리를 일깨웁니다.”
송경동 시인이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자작시 <56번 국도>를 낭송하고 있다
낭송 후에는 송경동 시인이 "56번 국도" 발표에 나섰습니다.
송 시인은 "시인인 나를 보고 경찰들은 "전문시위꾼"이라고 한다"면서 자신을 소개하고, 부산 한진중공업 투쟁 때 희망버스를 조직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송 시인은 효순미선 사건을 잊지 않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평통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부산평통사 평화홀씨합창단의 지휘자 박봉규 목사가 지휘를 하고 있다
합창홀씨는 이어서 "촛불을 밝히리라"를 공연했습니다. 이 곡은 지휘자인 박봉규 목사가 작곡했습니다. 박봉규 지휘자는 이 노래 외에도 봉숭아가 졌구나, 소녀의 꿈 등 이번 공연을 위해 여러 곡의 노래를 작곡해주었습니다.
합창홀씨 김영미 회원이 다음 순서인 낭송을 진행했습니다.
“미군들이 무죄판결을 받고 돌아간 후에도 평통사는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3년간의 소송 끝에 2005년에 검찰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했습니다. 살인미군들이 무죄판결을 받은 이유는 모두 허위임이 밝혀졌습니다. 운전병 마크 워커는 두 소녀를 볼 수 있었고,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와도 통신장애는 없었습니다. 미군들은 결정적인 자료인 현장검증 테잎과 재판기록을 넘거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기어이 재심을 청구하여 진상을 규명해야 하겠습니다.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진상규명을 위해 현장을 보존하자는 것입니다.”
이 낭송 후에 합창홀씨들은 "잊지 않을게"와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공연했습니다.
시민추모비<소녀의꿈> 김운성, 김서경작가가 평화공원조성에 힘써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다음으로 시민추모비 소녀의 꿈 작가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나와 추모비 건립과 평화공원 조성의 경과와 의미를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은 해마다 사고현장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08년 추모제 때 우리는 미군 추모비가 훼손된 것을 보고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시민추모비를 세워주자고 다짐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시민들이 모아주신 귀한 성금으로 시민추모비 <소녀의 꿈>을 제작했습니다. 이 조형물은 쇠로 되어있으며 촛불 하나하나를 타공해서 만들었습니다. 그 촛불들이 모여 두 소녀의 꿈을 상징하는 꽃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추모비 안에 두 소녀의 상을 세워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녀의 꿈>을 세워둘 땅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미군들에게 미군추모비를 2사단 영내로 가져가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그 책임을 유족들에게 떠넘겼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추모비를 문화재라고 강변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이 추모비를 트럭에 싣고 다니며 사고현장과 광화문에서 거리 추모제를 했습니다. 경찰은 이 추모비를 탈취해가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도움으로 사고현장 부근에 땅을 샀습니다. 그리고 우리 손으로 추모비를 세워주겠다고 약속한 지 11년만인 올해 드이어 미군추모비를 치우고 그 자리에 우리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평화공원 착공식도 했습니다.
우리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작가들입니다. 일본은 평화의 소녀상을 탄압합니다. 한국에 대한 식민지배를 사죄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일지소미아 연장 강요에서 보듯 한일문제의 본질은 한미문제입니다.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일제의 식민지배를 결코 잊지않겠다는 상징인 것처럼 효순미선 소녀의 꿈은 그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자주평화의 꿈을 기어이 이루겠다는 다짐입니다.
효순미선의 꿈, 자주평화의 꿈을 새긴 평화공원 조성에 힘을 모아주세요.”
부부작가의 발표가 끝난 후 합창홀씨들은 평화공원 조성위원들이 공동으로 작사한 "소녀의 꿈"에 박봉규 지휘자가 곡을 붙인 합창을 공연했습니다.
여전히 불평등한 한미관계 현안이 담긴 피켓을 들고 나온 평통사 회원들
합창홀씨 김성수 회원의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한미관계는 효순미선이 죽음을 당했던 17년 전보다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우리의 자주와 평화는 더욱 파괴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은 동양최대의 미군훈련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런 참혹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으려면 더 이상 전쟁연습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고 유엔사는 해체해야 합니다. 미국의 세계폐권전략 수행비용을 대주는 방위비분담금도 주지 맙시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를 뽑아내고 한일지소미아는 폐기해야 합니다. 판문점, 평양선언, 싱가포르 합의를 이행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 원폭피해자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가해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효순미선 평화공원은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극복하고 자주적이고 호혜평등한 한미관계 실현을 바라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내는 상징의 장소를 만드는 일입니다“
김성수 회원이 낭송이 진행되는 동안, 회원과 회원 지인들의 자녀들과 합창홀씨 박성란, 서유연 회원이 해당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순서를 통해 효순미선 사건이 남긴 한미동맹의 현재적 과제를 확인하였습니다. 효순미선 촛불은 최근 방위비분담금 강요에서 보듯 한미동맹의 미명아래 우리 국민들의 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지금이야말로 더욱 크고 힘차게 켜져야 합니다.
이영림 소프라노의 "천개의 바람"공연
특별순서로 이영림 소프라노의 "천개의 바람"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영림 소프라노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영상에는 박비나 작가가 그린 '반딧불이 운동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17년 추모 15주기에 발간된 추모웹툰집 <해후>에 수록된 작품으로, 두 소녀의 꿈이 반딧불이가 되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켜졌다는 내용입니다.
부산평통사 강문수 대표가 부산을 비핵평화의 도시로 함께 만들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어 강문수 부산평통사 대표는 부산 8부두가 미군 장비와 병력이 들어오는 입구이며 백운포는 핵추진 함정을 비롯한 첨단 무기를 장착한 함정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라는 사실을 소개하고, 사실상 전쟁의 도시인 부산을 비핵평화의 도시로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강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부산을 비핵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부산평통사의 손을 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평화홀씨 합창단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합창홀씨는 "내영혼 바람되어",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를 합창했습니다. 합창 후에 차성호 합창단장이 나와 지휘자와 반주자, 합창홀씨 단원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객석에서 앵콜 요청이 나왔고, 합창홀씨들은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북한노래, 박봉규 편)"를 불러 화답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같이 "상록수"를 부르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든 깨치고 나가 평화와 통일을 이루자는 다짐을 노래했습니다.
행사를 모두 마친 참가자들은 행사장 입구에 배치된 효순미선 형상 앞에서 여전히 불평등한 한미동맹 사안들이 담긴 피켓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효순미선 콘서트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콘서트를 마친 후 인증샷을 찍고있다
이번 부산을 마지막으로 5개의 지역(서울,군산,익산,광주,부산)에서 열린 2019년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 기금마련을 위한 전국순회 콘서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국 순회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각 지역에서 많은 평통사 회원들과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효순미선의 이야기가 가슴속에 분노로, 미안함으로 살아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전히 불평등한 한미관계 현안들을 짚어보았습니다. 효순미선사건으로 들었던 촛불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효순미선 투쟁의 불씨를 다시 되살려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호혜평등한 한미관계로 만들어 효순미선이 꿈꾸던 자주평화의 꿈을 함께 실현하자는 각 지역의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9년 전국순회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 기금마련 콘서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효순미선 콘서트는 계속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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