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1/20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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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월 20일 (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지난 11일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이 미사일은 사드가 포착할 수 있는 곳을 통과할 수 있고, 방향을 바꿔 다시 목표물로 돌아올 수 있다"며 "비행 속도는 느려지지만 기동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망을 피하고자 좀 더 우회적인 비행경로를 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를 배치한다고 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할 수 없다는 점이 또 다시 확인된 것입니다.  

 

사드는 본질적으로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하여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 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이며,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채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1월 20일 목요일]

 

- 오전 6시 30분 경 :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추위에도 불법 사드 기지공사 중단! 공사장비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서 이른 새벽 부터 소성리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모였습니다. 평화행동 참여자들이 자리를 잡고 앉은 후 다함께 몸풀기 체조 합니다.

 

 

 

 

- 오전 6시 50분 경 : 소성리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로 연결되기를 기원하며 원불교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 (사진출처 : 뉴스1)

 

 

- 오전 7시 경 : 전남 전교조 선생님들이 연대 방문했습니다. 대표로 전남 보성군 벌교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신선식 선생님이 연대 인사를 했습니다. "방학때마다 투쟁현장 방문하고 있다. 올 겨울에도 친구들과 함께 소성리를 방문했다."며 "학생들과 투쟁현장을 함께 가다보면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이게 나라냐? 했는데 문재인 정부도 이게 나라냐?는 말을 똑같이 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노동자들을 울궈먹고 있다.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쓰라고 우리가 세금을 낸건인데 문재인 정부는 부자들을 위해서 쓰고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 만난 부산 풍산 노동자, 경산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 소성리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불법사드 공사장비 반입을 막기위해 평화 행동을 하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자주는 올 수 없지만 학생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오전 7시 7분 경: 서울평통사 황윤미 대표가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황윤미 대표는 "서울평통사는 매일 같이는 못하더라도 평일은 미대사관 앞에서 꼭 1인시위 한다. 가끔 미대사와 조우할때도 있다. 그럴 때면 회원들은 사드 배치 안된다 철거해야 한다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국방부 자료를 보니 올해도 화/목 기지 공사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 불법사드 공사가 중국을 포위압박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명확하게 짚어내면서 이것이 한국의 국익과 안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우리 안보에 위험이 된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열심히 알리는 2022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최전선에 소성리 주민들이 계신다. 존경한다. 건강하게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전 7시 12분 경:  이종희 위원장이 규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기들이 법 위에 있다. 세금내는 국민들을 우롱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 법집행을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다. 소성리에 불법적으로 배치된 사드 또한 주민들의 동의나, 국민의 동의 없이 불법 배치가 강행되었음을 비판하며, 불법 사드 철거와 공사 저지에 주민들이 나설 자고 결의를 모았습니다. 

 

 

 

-오전 7시 26분 경 :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평화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평화기도회를 시작하자마자 경찰의 경고 방송도 잦아졌습니다. 

 

 

 

 

-오전 7시 40분 경 : 경찰이 평화로운 평화행동을 방해 합니다. 참여자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끌려나오면서 구호를 외칩니다. "소성리에 경찰은 필요 없다!" "평화집회 보장하라!" "경찰 폭력 중단 하라! 기지공사 불법이다!"

 

 

 

 

-오전 7시 58분 경 :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모두 경찰들에 의해 끌려나왔습니다. 길이 열리자 기다렸다는듯이 불법 사드공사 차량이 기지 쪽으로 올라갑니다. 자재와 인부를 실은 차량이 줄줄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불법사드기지공사 중단하라!"구호를 끝까지 외칩니다.

 

 

 

 

 

 

-오전 8시 5분 경 : 공사차량이 다 들어가자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를 진행합니다. 서로 격려의 인사를 나누고 소개를 했습니다. 순천 전교조선생님들이 오늘 평화행동에 참가하고 투쟁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 경 : 마무리 집회를 모두 마치고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다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오늘 평화행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매주 화/목 불법사드 기지공사 저지 평화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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