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17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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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2월 17일 (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억울해 죽겠다. 억울해 죽겠다", "“소성리가 감옥이냐. 숨 좀 쉬고 살고 싶다”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한 야당 대선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가“우리 정부의 주권 사항”,"성주의 미군기지도 시민단체가 장악해 필요한 군수물자도 공중으로 수송하는 상황"이라며 동맹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망발을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 때 배치되고, 문재인 정권 때 성능개량되고 있는 사드와 일부 야당 대선후보가 추가 배치한다는 사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주권행사가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로막는 비정상적인 한미동맹이 국민의 정당한 주권행사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증거다. 정말 이것이 동맹의 정상화인가?  

 

기존 배치된 사드가 정당한 주권행사였다면 왜 지금 성주 소성리 주민들은 이 추운 새벽에 사드 공사차량을 막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사드는 중국의 탄도 미사일이 미국 본토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위해 배치 된 것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방어한다는 것이 거짓임을  명백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추운 겨울 새벽에 소성리 주민들이 불법적인 사드 공사차량 앞에 앉아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주권'행사인 것입니다.  그러나 경찰들은 정당한 주권행사를 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려는 주민들을  짓밟고 있습니다. 

 

'주권'을 지키기 위한 소성리 주민들의 투쟁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국익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싸우고 있는 주민들과 우리는 함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2월 17일 목요일]

 

- 오전 6시 50분 경 : “집회 참가자 여러분, 여러분은 도로를 점거하고 불법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 경찰이 여느 때보다 성능이 아주 좋은 방송차량으로 경고방송을 해댑니다. 누가 불법을 운운한단 말입니까? 사드라는 우리 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을 조약체결도 없이 배치하고 국내법에 명시된 환경영행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사드를 배치한 한미당국과 이를 비호한 경찰이 우리들을 향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로 80차 평화행동입니다. 

 

- 오전 7시 경 :  사드 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이동옥 위원장은  민주당이 “ 사드배치 충청권은 안돼”라는 플랑을 걸은 것을 봤습니다. 충청권은 안되고 경상도는 된다는 거냐? 우리나라에 사드가 필요없는 것입니다. 대선 후보들 누구도 한반도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내거는 후보가 없습니다. 암울합니다. 결국 우리 국민들이 힘모아 우리의 미래를 밝혀내야 합니다." 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 7시 20분 경 : 백창욱 목사가 인도하는 기독교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백창욱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사드는 무기로 먹고사는 사람들만 살립니다. 신형 무기를 계속 만들어냅니다. 무기대결로 가면 안 되는 결정적 이유는 핵발전소가 30여개 있습니다. 핵발전소 몇개만 터져도 남한은 쑥대밭이 됩니다." 라고 하면서 "그래서 우리는 공존하고 평화로 가야합니다. 한반도에 사드는 필요 없습니다. 사드는 평화의 도구가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 사람이 사람으로써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세상으로 가야합니다. 우리가 이자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 라며 사드를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7시 30분경 : 기독교 예배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이 참가자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사드가 불법이다. 경찰폭력 중단하라!","주민이 옳다. 평화집회 보장하라!!","일주일에 2번씩 소성리를 짓밟는 국가폭력 중단하라!!","기지공사 중단하라!"라며 참가자들이 외치고 있지만, 경찰은 진압을 멈추지 않습니다. 

 

 

- 오전 7시 40분경 :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에 사드가 웬말이냐, 소성리에 미군이 웬말이냐, 사드가야 평화온다. 사드뽑아 낼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주민이 옳다. 우리가 옳다. 사드가야 평화온다. 한반도에 사드는 필요없다." 참가자들은 목청껏 외치고 있습니다. 

 

 

- 오전 7시50분 경 : 연로하신 소성리 주민들은 무릎을 주물러 가며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억울해 죽겠다. 억울해 죽겠다", "“소성리가 감옥이냐. 숨 좀 쉬고 살고 싶다” 소성리 주민들은 분을 삭히지 못했습니다. 사회자가 "70,80세가 넘은 어머니들입니다. 손대면 위험합니다. 끌고가려고 하지 마십시오"라고 목놓아 외쳐보지만 경찰들은 주민들의 겨드랑이를 양쪽에 넣으며 주민들을 끌어내려고 시도합니다. 

 

 

- 오전 8시경 : 성주와 김천 주민들, 연대자들이 모두 끌려나오고 불법 사드기지 안으로 공사차량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 오전 8시 10분경 : 경찰 폭력에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부산 노동예술단 '흥'과 노량진수산시장 철거투쟁에 연대하는 노래팀에서 노래공연으로 주민들과 참가자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 진행하는 소성리 평화행동에 평통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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