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1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0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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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4월 12일(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문재인 정부는 어김없이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경찰력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드 배치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사드 기지로 향하는 공사 장비와 자재 앞을 막아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지극히 정당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은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경찰들이 마을 앞길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합니다. 시작 전부터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평화행동에 참여하려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경찰들은 방송으로 불법집회 운운하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협박합니다.
오전 6시 10분 :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도로에 앉아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을 임을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릅니다. 바로 이어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법회를 진행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국가권력자들이 평화라는 이름으로, 안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희생시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제주 4.3이 이곳 소성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100번째 평화행동도 힘차게 이어가자고 힘주어 얘기합니다.
오전 6시 40분, 원불교 법회에 이어 백창욱목사의 인도로 기독교기도회를 이어갑니다.
이런 와중에 경찰들이 난입해 참가자들을 강제 연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칩니다. 일부는 삼삼오오 기지쪽으로, 보건소쪽으로 산보투쟁에 나섭니다.
경찰들의 비호아래 공사차량이 사드기지로 들어갑니다.
한반도에 사드는 필요없다.
한반도에 미군은 필요없다.
사드빼야 평화온다
미군빼야 평화온다
1주일에 3번씩 소성리를 짓밟는 국가폭력 중단하라
사드뽑아낼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7시 25분, 참가자들이 마을회관 앞마당에 모여 정리집회를 합니다.
오늘은 노동자들이 많이 왔습니다.
건설노조 울산지부 노동자들, 대학노조, 아사히글라스 노동자들......
"사드뽑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며 노동자답게 힘차게 이야기합니다
마을회관 앞에 세월호 8주기 추모를 위해 추모판을 만들었다고 홍보합니다.
4월 23일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을 소개합니다.
다함께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4월 12일 아침 평화행동을 모두 마칩니다.
기지공사 불법이다. 기지공사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