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2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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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6월 2일(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윤석열 정부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주한미군 사드 정상화는 한미동맹 정상화의 상징적 사안”이라며 사드 장비·유류·미군의 소성리 마을 앞길 전면 통행 보장에 나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드는 부지공여부터 배치, 환경영향평가, 기지 공사에 이르기까지 불법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사드 배치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미간의 “성주 기지 시설 정비를 위해 (방위비) 분담금을 사용하는 방안과 시설사업목록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주 사드기지 공사와 운용에 방위비분담금을 사용하는 것은 한미 SOFA와 11차 방위비분담협정 위반입니다.  한미 SOFA 5조 1항은 주한미군 유지에 드는 모든 경비를 미국이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성주 사드 부지는 부지 공여 절차가 끝나지 않아 방위비 분담금 적용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사드 기지로 향하는 공사 장비와 자재 앞을 막아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지극히 정당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은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불법 사드 공사 저지와 사드 철거를 위한 120번째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와 구호를 부르며 평화의 기운을 모읍니다. 
 

 

 

강현욱 교무 인도로 원불교 법회를 시작합니다.

강교무는 “권력이 발가벗고 날뛴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다. 정권의 추악함의 밑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까지 누가 촛불을 들고 있을 것인가의 문제인거 같다”며 앞으로 의지를 다지자는 말씀을 했습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석민 김천시민은 “선거 결과를 보니 앞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정산종사 말씀처럼 희망을 잃지 말자. 평화한 마음을 놓지말자, 어떠한 난경이 들었다 하여도, 정세는 어렵지만 소성리 사드를 몰아내는 시대적 과제에 희망을 잃지말고 싸워나가자”며 주민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오전 6시 45분 : 경찰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위해 마을회관 앞쪽으로 줄지어 내려와 주변을 둘러쌓니다. 경찰은 마이크를 잡고 "성주경찰서장의 명을 받아 해산조치 하겠다"고 주민들과 연대자들에게 통보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가 불법이다. 경찰은 불법 사드 공사를 막아라! 평화집회 보장하라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소성리 할머님들도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들을 꾸짖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힘으로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냅니다.  

 

 

오전 7시 경 :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끌려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불법 사드 공사차량을 향해 항의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텅빈 도로에 겨우 물차 하나 똥차 하나 쓰레기차 하나가 들어갑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의 평화안보, 국익을 희생 시키고 주민들의 일상을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120번째 평화행동에는 광주평통사에서 참가했습니다. 앞으로 윤석렬 정권이 밝힌데로 육로 통행을 전면화 하게 되면 화수목 뿐 아니라 매일 공사차량들이 육로 진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주민들도 흔들림없이 평화행동을 이어나가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소성리 사드철거와 불법공사 저지 투쟁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소성리 상황을 널리 알리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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