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5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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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8월 9일(화),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미국은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오늘도 불법 사드 공사 저지와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평화행등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노동자, 청년학생 통일선봉대가 참여했으며, 부산평통사 회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몸을 풀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전 6시 10분 :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남북통일, 평화통일만이 살길이다. 진영간 대립이 없어져야 나라가 편안하다. 지금 시대에 좌우를 가르는 것이 가당치 않다. 여러분들이 통일의 물꼬를 터주기 바란다." 며 평화행동에 참여한 통일선봉대에게 강조합니다.
오전 6시 25분 :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이동욱 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집니다. "우리는 마을길을 미군에게 내줄 수 없어 새벽마다 이 자리에 나온다. 김천 주민들도 촛불을 들고 앞장서는 소성리를 뒤에서 밀며 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끝까지 간다.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다. 변함없는 연대를 바란다. " 며 불법 사드 공사 저지와 사드 철거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합니다.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도 "사드 뽑아낼 때까지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테니 늘 함께 해달라" 고 힘주어 이야기 합니다.
6시 40분 : 평화행동에 참여한 통일선봉대의 발언이 계속 이어집니다. 통일선봉대에 참여한 대학생은 "소성리 연대투쟁에서 내가, 우리 청년들이 평생 가야할 길이 이런 길이라는 사실을 배운다" 며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투쟁에 함께할 것을 다짐합니다.
오전 7시 : 대학생 통일선봉대가 율동으로 평화행동 참가자들에게 힘을 줍니다.
오전 7시 15분 :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오전 7시 30분 :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는 중간에 경찰들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10배가 넘는 경찰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힘차게 외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를 짓밟는 경찰은 물러가라!
우리의 마을길을 미군에게 내줄 수 없다!
사드뽑고 미군몰아낼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사드는 침략이다!
정부는 부역행위 중단하라!
7시 50분 : 경찰들에 의하여 끌려나온 참가자들도 마을 회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합니다.
8시 20분 : 155번째 평화행동 정리집회를 진행합니다.
매주 화,수,목 불법 사드 공사 저지와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평화행동이 소성리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