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76번째)
관리자
view : 482
• 일시 : 2022년 9월 21일(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한 데 이어 14일 밤에도 주한미군 유류차량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9월 8일에는 사드기지 추가 부지 공여를 완료하였습니다.
사드가 미국, 일본 방어를 위한 무기인 것처럼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오늘 평화행동은 울산지역의 민주노총 조합원과 원불교 교무와 교도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였습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개신교 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강형구 장로는 “사드배치가 불법이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사드기지 정상화가 불법이라는 것이 사실에 바탕을 둔 분명한 근거를 갖춘 주장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싸워나간다면 이길 수 있다.” 며 사드 철거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개신교 기도회가 마무리 된 후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발언을 하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울산에서 온 한 민주노총 조합원은 “평화를 파괴하고 일상을 깨는 사드를 철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 며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불법 사드 철거하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원불교 교도는 “윤석열 정부의 사드기지 정상화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알려나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성리에 와서 함께 싸워나가야 한다.” 며 힘주어 이야기 했습니다.
아침 평화행동이 마무리 된 후 8시부터는 원불교 월례 평화행동이 진행되었고 진밭교와 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한편 오전 10시경 무장한 한국군이 마을길을 통해 기지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이에 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들이 강력히 항의를 했고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