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즈음한 1인 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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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9월 22일(목) 오전 7시 ~ 8시 30분 •장소 : 서울 포시즌스호텔 앞
한반도 비핵화 실현 위해 핵우산(확장억제정책)부터 폐기하라!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되는 호텔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평통사 회원 (사진 출처 : 뉴스1)
오늘(22일) 오전,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최근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결과를 재평가하고, 관련 협의를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전례 없는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한미연합 군사연습 확대·강화, 미 전략자산 전개·배치 등을 통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북한의 신 ‘핵 법령’과 함께 한반도에서의 핵대결을 더욱 격화시킬 뿐입니다. 대북적대정책을 지속, 강화하는 속에서 대화와 협상의 기회는 찾아오기 어렵습니다.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되는 호텔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평통사 회원 (사진 출처 : 뉴스1)
이에 평통사는 협의가 진행되는 서울 포시즌스호텔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8시 30분 경 성김 대표를 비롯한 미 당국자들이 탄 차량이 1인 시위 장소 바로 앞으로 지난 협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평통사는 구호를 외치며 ‘핵우산(확장억제정책) 폐기’, ‘대북적대정책 폐기’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종로경찰서는 20명이 넘는 경찰력을 배치했고 경비과장, 정보과장은 현장에 나와 돌발행동 시 즉각 체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국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보장하려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찰력 덕분에 오히려 성김 대표를 비롯한 미 당국자들에게 1인 시위가 부각될 수 있었습니다.
이날 1인 시위는 뉴시1, 뉴시스 등에서 취재, 보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