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0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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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0월 31일(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10월 6~7일, 한미 당국이 경찰력을 앞세워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을 힘으로 밀어붙인 가운데 성주 사드기지에 사드 레이더를 구성하는 AEU(안테나 장비), EEU(전자장비)와 사드 발사대, 패트리어트(MSE) 체계 등을 반입했습니다.
미국 방어를 위해서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관련 장비를 성능개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드 레이더가 종말모드가 아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기독교 평화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전 6시 45분 : 참가자들이 돌아가면 발언과 구호를 외칩니다. 한 참가자는 "소성리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최전선이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자" 고 호소합니다. 또한 참가자는 "이태원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서 또다시 안전한 국가, 평화로운 국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정상적인 국가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기 위해 싸워나가겠다" 고 밝힙니다.
오전 6시 55분 : 공사 인부차량과 공사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불법 사드 철거하라."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 예속이다. " "부역행위 중단하라." "매국행위 중단하라." "기지공사 중단하라." 고 힘차게 외칩니다.
오전 7시 10분 : 청주에서 온 참가자는 소성리를 보면서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다면 사드를 반드시 철거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오전 7시 30분 : 아침 평화행동을 모두 마치고 기지 앞과 진밭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