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12번째)
관리자
view : 501
• 일시 : 2022년 11월 14일(월) 오전 6시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최근 한미 국방장관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을 통해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사드 기지에 대한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사드 기지에 대한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의 본질 역시 이것에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212차 아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평화행동은 기독교 평화 기도회로 진행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전 6시 45분 : 평화행동에 참가한 한 김천 주민은 "소성리가 내 고향같다. 내 고향을 지키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힘차게 싸워가자고 이야기 합니다. 또 한 참가자는 "사드를 이땅에서 떠나 보내는 날까지 함께 하자 이 추위를 이겨내보자" 고 결의를 밝힙니다.
오전 7시 : 공사 인부차량과 공사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사드는 전쟁이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 예속이다. " "부역행위 중단하라." "매국행위 중단하라." "기지공사 중단하라." 고 힘차게 외칩니다.
오전 7시 30분 : 아침 평화행동을 모두 마치고 진밭교와 기지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