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39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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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2월 21일(수),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12월 16일(금), 성주, 김천 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킴이, 연대자 등 15명이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행동을 했다고 재판을 받았습니다. 불법사드 철거를 위한 정당한 행동에 대해 권력이 재갈을 물리기 위한 부당한 탄압을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10월 6~7일에는 성주 사드기지에 레이더(AEU) 장비가 2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과거에 있었던 레이더(AEU) 장비가 나가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추가배치입니다.
미국이 사드장비를 성능개량하는 목적은 미국 방어를 위해서 입니다.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사드의 전진배치모드 운영으로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성능개량의 핵심입니다. 또한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미중 사이의 신냉전에 끌려들어가 미국 편에 서서 중국을 적으로 돌리는 사드 한국 배치와 사드 성능개량을 규탄하고 철거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6시30분: 239차 아침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진밭교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형구 장로가 인도하는 평화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사드 철회 투쟁 의지를 모읍니다.
오전 6시 50분: 한 참가자는 "소성리 투쟁이 원불교를 변화시키는 투쟁이며, 원불교가 원래 지향했던 역할을 하게끔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소성리 사드의 해결 없이는 한반도 평화는 없다라는 건 명확하다. 관련한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도 함께 공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전 7시: 불법 공사를 위한 공사차량과 인부들의 차량이 사드기지로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전쟁위한 부역행위 중단하라!",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종노릇 그만하자!", "윤석열정부는 친일, 친미 매국행위 중단하라!"
오전 7시 30분 : 눈이 계속 내리는 가운데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참가자들은 아침 평화행동을 마치고 기지 앞과 진밭교에서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