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4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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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2월 29일(목), 오전 6시 25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추가 반입된 사드 레이더 장비(AEU)를 미 본토로 즉각 반출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오늘도 한미 당국은 소성리 마을 앞길을 통해 불법적인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인부와 미군 출입을 보장하려 합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도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이렇게 투쟁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사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한국의 안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 10월 추가 반입되어 아직까지 기지 안에 있는 레이더 장비(AEU)도 즉각 반출, 철수해야 합니다. 사드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25분 : 이른 새벽,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와 '사드기지 정상화'라는 이름의 사드 정식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55분 : 강현욱 교무는 “최근 일련의 안보위기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그것은 대통령의 무책임이다. 이 땅의 안보를 미국에 맡겨놓은 위정자들의 모습에 그 원인이 있다"며 "우리가, 내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오전 7시 : 이어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강제이동시키기 위해 주변을 둘러싸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참가자들은 한 명씩 들어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불법을 방조하고 비호하는 경찰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오전 7시 20분 : 공사 관련 차량이 줄지어 기지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치켜들고 구호를 외치며 단호한 반대의 뜻을 전합니다.
오전 7시 35분 : 대부분의 차량이 반입된 후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아침 평화행동은 마무리하고 기지 앞 1인 시위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