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10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53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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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1월 10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추가 반입된 사드 레이더 장비(AEU)를 미 본토로 즉각 반출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 인부 앞을 막아선지 오늘로 253일째입니다. 이제는 마지 일상이 된 것처럼 한미 당국은 지금 이 순간도 소성리 마을 앞길을 통해 불법적인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인부와 미군 출입을 보장하려 합니다. 사드 가동을 위한 유류차량과 미군 차량도 수시로 반입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마을 앞을 지키며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사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한국의 안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 10월 추가 반입되어 아직까지 기지 안에 있는 레이더 장비(AEU)도 즉각 반출, 철수해야 합니다. 사드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소성리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50분 : 한국진보연대 김병혁 자주통일국장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일상을 전쟁터로 만들었다"며 "사드를 막아서 주권을 지키자. 사드, 주한미군을 몰아내는 싸움에 함께하겠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 대전충청평통사 유영재 운영위원은 여론조사에서 사드추가배치 반대가 더 많이 나왔는데, 이는 주민과 지킴이들의 투쟁의 결과"라며 "우리의 투쟁은 얼음장 밑에 흐르는 물과 같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10분 : 경찰이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개별적으로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저항하며 경찰에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25분 : 참가자들이 모두 강제이동되자마자 사드 기지 공사 인부들의 차량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이 피켓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오전 7시 35분 : 대부분의 차량이 진입한 후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