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4/6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1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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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4월 6일(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4월 3일-4일, 제주 남방에서 한미일 대잠훈련과 수색구조훈련이 실시되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이 "3국 간 안보협력 강화 기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3국 협력을 통한 한미일 동맹 구축 시도가 잰걸음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이르면 7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사드를 정식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이 서두르고 있는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소성리 주민과 평화지킴이들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 인부 앞을 막아섰습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듯 사드와 그 성능개량,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사드를 철거하는 투쟁은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의 생명과 자산을 담보로 잡는 부조리와 부정의에 맞서는 투쟁입니다. 때로는 그 끝이 언제일지 아득하기만 하고, 무자비한 폭력에도 부딪히지만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어김없이 소성리 마을 앞길에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제310차 평화행동을 함께 열며, 몸을 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불법사드 철거의 마음을 한데 모아봅니다. 먼저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0분: 소성리에 연대 방문 중인 '자주평화원정대'의 연대 발언을 듣습니다. 가장 먼저 민중공동행동 김재하 공동대표는 "소성리 지키는 주민들의 투쟁들이,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연대자들의 마음이 모여 사드 철거를 앞당길 것이다. 우리가 승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싸우자" 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김은형 부위원장은 "이 땅 미군기지 때문에 일상을 살지 못하는 주민들, 고맙고 끝까지 함께하는 민주노총 되겠다."며 연대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은희 용산미군기지 되찾기 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가 제대로 이야기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소성리야말로 자주 독립의 최전선이다. 이 투쟁 본받아 용산기지를 제대로 되찾겠다."며 소성리 투쟁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오전 6시 58분: 이어서 소성리 주민들의 투쟁을 응원하며 자주평화통일 원정단의 멋진 춤 공연이 이어집니다.

 

 

오전 7시 5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5분: 경찰들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줄지어 이동해 내려옵니다. 곧이어 경찰들은 불법 사드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위한 차량 통행을 위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끌려나가면서도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여기는 우리의 마을 길이다!" "우리의 마을길을 미군에게 내어줄 수 없다!" "미군의 통행을 위해서 주민을 끌어내는 경찰은 부역행위 중단하라!"

 

 

 

오전 7시 28분: 경찰들에 의해 끌려나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경찰벽에 막혀 고립되었지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불법사드 공사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멈추지 않고 이어갑니다. 불법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 차량들을 향해 목청 높어 구호를 외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에 사드가 웬말이냐! 소성리에 미군이 웬말이냐! 주한미군 몰아내자! 사드뽑고 미군 몰아낼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반드시 승리한다!"

 

 

오전 7시 39분: 피켓팅을 모두 마무리하고 참가자들은 다시 모여 마무리 집회를 합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투쟁한 서로를 독려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소성리에 배치된 불법사드를 반드시 뽑아내자고 다짐하며 제310차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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