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5/4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3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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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5월 4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정상은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대잠수함전과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 정례화를 확인하고, 북한 미사일에 대한 3국 사이의 진전된 정보 공유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진행된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도 한미일 군사협력의 가속화를 강조하였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이용해 한미일 MD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매개로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주민들의 평화 행동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어김없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오늘로 제330차를 맞는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하기 위해 소성리 마을 앞 길에 모였습니다. 주민들은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고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0분 : 강현욱 교무는 윤석열 정권이 끝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건설노조 조합원의 분신 사망을 애도했습니다. 스승과 염치가 없고,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침이 없는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오전 7시 8분: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8분: 경찰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9분: 마을 안쪽으로 끌려나온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끝까지 구호를 외치며 피케팅을 이어갑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우리의 마을 길을 전쟁보급로로 내 줄수 없다!"
오전 7시 38분: 참가자들은 다시 모여 마무리 집회를 하며 오늘도 사드 투쟁에 나선 서로를 격려합니다.
오전 10시: 평화행동에 참가했던 서울평통사 회원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마을 곳곳에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다는 작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