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5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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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6월 8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3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정보공유체계를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3국간 연합훈련 등 군사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한일 국방장관도 별도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안보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이 3국에 의해 잰걸음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대결과 위기를 고조시키고, 한국이 세계적/지역적 패권을 누리려는 미국과 일본의 안보적 이해에 철저히 복속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무엇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오늘도 소성리 마을 앞길에는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모였습니다. 불법사드 철거와 불법 사드공사저지를 위한 제352차 평화행동을 어김없이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간단히 체조로 몸을 풀고 강형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0분: 먼저 대구평통사 박석민 회원이 발언합니다.
오전 7시 10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5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경찰들이 마을로 내려와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경찰에 의해 끌려나가지만 끝까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경찰은 침략행위 돕지마라" "한국정부는 매국행위 중단하라!"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 빼라!" "경찰들은 물러가라" "사드뽑고 평화심자"
오전 7시 25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경찰에 의해 모두 끌려나와 경찰벽에 막혀 고립되었습니다. 경찰들의 비호를 받으며 불법사드기지로 올라가는 공사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하며 항의 합니다.
오전 7시 3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평화행동을 마무리하며 정리집회를 이어갑니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연대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법사드철거 투쟁에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