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1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57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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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6월 15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국방장관은 지난 3일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정보공유체계를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올해 후반기에 향후 2년여간 한미일 군사 훈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개발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한미일 군사동맹의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대결과 위기를 고조시키고, 한국이 세계적/지역적 패권을 누리려는 미국과 일본의 안보적 이해에 철저히 복속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무엇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어김없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소성리 마을앞 길에 모여 사드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해 제 357차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0분 : 소성리에서 평화 농활중인 최일영 민주노총 대구경북 통일선봉대장이 발언합니다. "평화농활하고, 7월초 민주노총 총파업 통해 윤석열 퇴진시키겠다."고 결의를 밝힙니다.
오전 7시 11분 : 이어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6ㆍ15공동선언 23주년인 오늘, 에스겔서를 설명하면서 남북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오전 7시 13분 :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강제로 끌어내기 위해 마을 아래로 경찰들이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6분 :경찰들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경찰에 의해 끌려나가지만 끝까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경찰은 침략행위 돕지마라" "한국정부는 매국행위 중단하라!"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 빼라!" "경찰들은 물러가라"
오전 7시 30분 :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경찰에 의해 모두 끌려나와 경찰벽에 막혀 고립되었습니다. 경찰들의 비호를 받으며 불법사드기지로 올라가는 공사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하며 항의 합니다.
오전 7시 38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를 하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 논산평통사, 대구지역 통선대 등이 참여해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사드 뽑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을 참가자들은 다짐하며 오늘 소성리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