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20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6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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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6월 20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안보실장이 15일 일본에서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한미일 3자간 협의와 긴밀한 공조가 중요한 때"라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였습니다. 북핵문제를 빌미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대결과 위기를 고조시키고, 한국이 세계적/지역적 패권을 누리려는 미국과 일본의 안보적 이해에 철저히 복속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무엇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사드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마을길 앞에 모였습니다. 오늘로 제360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0분 :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이어서 진행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찾고 우리의 평화와 우리의 행복을 생각해야 한다. 휴전 70년인 지금, 우리는 미국의 군사적 예속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연히 우리가 우리를 해방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전 7시 13분 : 경찰들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마을 아래로 내려옵니다.
오전 7시 19분 : 경찰들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자진해서 이동하겠다는 참가자에게도 물리력을 동원합니다. 평소보다 훨씬 폭력적인 모습입니다.
오전 7시 28분 : 주민들은 경찰의 폭력행위에 항의하며 끝까지 저항합니다.
오전 7시 30분 : 경찰에 의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마을 길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경찰벽에 막혔지만 끝까지 피켓을 들고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경찰들의 비호를 받으며 불법사드기지로 올라가는 공사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하며 항의 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경찰은 침략행위 돕지마라" "매국행위 중단하라!"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 빼라!"
오전 7시 35분 :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제360차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불법사드철거를 위한 투쟁에 함께 나선 모두를 격려하며 연대를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