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0/19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39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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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10월 19일(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마을회관 앞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핵추진 항공모함,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이 연이어 전개되고, 이와 함께 한미일 군사훈련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3자 훈련을 연 단위로, 훈련 명칭을 부여하여, 다영역에서 정례 실시"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또한 3국은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요격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한국군이 SM-3 블록 1A/B, 2A 요격미사일을 갖추면 일본과 태평양 미군, 미 본토를 겨냥한 북중 탄도미사일을 서해나 남해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8분 : 쌀쌀해진 추워진 날씨에도 어김없이 439차 아침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천주교장상수녀연합회의 생명평화순례단이 고리, 월성을 거쳐 소성리를 방문했습니다. 보령평통사에서도 함께하고 있습닌다. 평화기도회는 강형욱 교무의 인도로 몸을 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전 6시 50분 : 오늘은 먼저 미사를 시작합니다. 미사에서는 요새 소위 말하는 성인, 성자가 많이 나타나지 않고있어 누구나 모두가 성자가 되어 평화의 가치를 지켜야 함을 말한다고 합니다. 희망을 잃지말고 이 평화의 발걸음을 멈추지 말자고 결의를 모았습니다.
오전 7시 24분 : 미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찰 병력이 주민들과 연대자를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32분 : 끝내 미사가 진행중인 와중에도 경찰 병력은 주민들과 연대자를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40분 : 주민들과 연대자들 그리고 수녀님들은 계속해서 피켓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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