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1/16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501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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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년 1월 16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반도 정세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핵무기를 앞세운 한미와 북 간에 군사적 대결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 3국 합의에 따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 공유 차원을 넘어 한미일 3국 MD(미사일방어)의 통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한미일 군사협력이 동맹 차원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의 MD가 미일의 MD에 전면 편입되고 그 하부체계로 복속되는 것입니다.

 

또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합의한 다년간의 3자 군사연습도 곧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한미일 동맹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일 군사훈련 강화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3국간 공식적인 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한미일 MD와 동맹 구축이 더욱 가속화, 제도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소성리 주민들과 평화지킴이, 연대자들이 501번째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각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37분 : 아사히 투쟁을 지원하는 일본의 연대자들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이루는 투쟁은 노동자들의 가장 중요한 투쟁이다. 일본에서는 한미일 동맹에 반대하는 대규모 투쟁을 시작했다. 사드에 반대하는 한국의 동지들과 우리도 함께 하겠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6시 45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5분 : 대구 NCC 회장 조규천 목사는 "소성리 어머님들의 굽은 허리가 상징하는 민족의 고난을 예수의 사랑, 기독교의 박애로서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부산 NCC 회장 최병학 목사는 "별이 가장 빛나는 때는 가장 깜깜한 새벽이다. 가장 어두운 새벽을 밝히는 별처럼 소성리가 평화를 밝힌다. 세상의 기본은 평화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자는 하늘의 어머니와 같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17분 : 경찰이 참가자들을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합니다.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오전 7시 40분 : 경찰의 비호 아래 공사 차량이 연이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길옆에서 피켓을 들고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45분 :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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