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3/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533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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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3월 4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한미 당국이 바로 어제(4일)부터 한미연합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합연습을 계기로 한미일 군사훈련이 전격 실시되거나 사드 체계 관련 훈련이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가동된 한미일 간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주로 미일을 방어하기 위한 체계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부지 제공과 함께 한국이 미일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임을 말해줍니다.
한미연합군의 '작전계획 2022'가 핵작전계획으로 변모하면서 미국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를 겨냥한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타격/요격 임무에 한국군을 동원할 가능성도 더 커졌습니다.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현재의 전쟁위기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비가 내리는 오늘도 불법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0분 :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하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0분 : 이어서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7시 30분 : 경찰력이 참가자들은 강제로 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면 완강하게 저항합니다.
오전 7시 35분 : 경찰의 비호 아래 공사 차량과 인부가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40분 :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하며 이날 아침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