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5/23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586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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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5월 23일(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윤석열 정부가 지난 4월 26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SM-3 미사일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군의 SM-3 미사일 도입은 “미 MD 체계로의 편입이 전혀 아니다”라는 방위사업청 주장과 달리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를 미·일 방어를 위한 미·일 MD 체계에 전면 편입시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가 한국의 미 MD 체계 편입과 한·미·일 MD 체계 구축의 서막이었다면 한국군의 SM-3 미사일 도입은 그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더욱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어김없이 마을회관 앞에 불법사드 철거를 외치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간단히 몸을 풀고 제587차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0분 :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며 발언을 이어갑니다. 강현욱 교무는 "저들이 우리의 평화를 깨트리려고 하지만 내 자신이 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스스로 나의 평화는 그 누구도 깰 수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매일 아침 평화행동을 진행해왔다."며 나의 마음을 달래고 내가 깨어지지 않도록 현실의 고통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잘 돌보며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다짐의 말을 전했습니다.  


 

오전 7시 :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10년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아사히 노동자들의 투쟁 집회 참가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백창욱 목사는 "노동자라고 해도 어제 투쟁 집회에 함께 했던 노동자들은 달랐다. 자본에 순응되지 않고 완전히 독립된 노동자라는 느낌을 받았고, 현장에서 본인이 노동의 주체라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분위기를 느꼈다."며 "우리의 원칙, 우리의 노선을 변질 시키지 않고 계속 투쟁하는 것 또한 실력이다. 강고한 투쟁의지를 무너트리면 존재가치 사라지는 것이다."라며 참가자들 또한 사드 투쟁을 의지를 강고히 지켜나가자라고 말하며 투쟁의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오전 7시 17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경찰 병력이 마을 회관 앞으로 내려와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가고 평화오라", "미군가고 평화오라", "여기는 우리땅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부역 하지마라"를 외치며 끌어내는 경찰들에게 저항합니다. 

 

 

오전 7시 25분 :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마을길을 지나 기지로 향하는 공사차량을 향해 "사드부역하지마라". "사드뽑고 평화심자" 구호를 소리높여 외칩니다.

 

 

오전 7시 30분 : 평화행동을 마치며 마무리 집회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 철거 투쟁을 꿋꿋이 해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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