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7/16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투쟁 (622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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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7월 16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한미 정상이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했습니다. 한마디로 미국 핵자산(전략자산)과 한국 첨단 재래식 전력을 통합하는 핵작전을 연습, 수행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와 동북아가 더 큰 핵 대결과 핵전쟁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연내 한미일 군사협력 제도화를 위한 문서 서명을 예정하고 있는 등 한미일 동맹 구축도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더욱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비가 오는 궃은 날씨이지만 오늘도 한결 같이 마을회관 앞에 불법사드 철거를 외치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간단히 몸을 풀고 제623차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7시 05분 :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평화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7시 20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경찰 병력이 마을 회관 앞으로 내려와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가고 평화오라", "미군가고 평화오라", "여기는 우리땅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부역 하지마라"를 외치며 끌어내는 경찰들에게 저항합니다.
오전 7시 25분 :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마을길을 지나 기지로 향하는 공사차량을 향해 "사드부역하지마라". "사드뽑고 평화심자" 구호를 소리높여 외칩니다.
오전 7시 30분 : 오늘 평화행동에는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를 한 아사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소성리 할머니들이 아사히 동지들에게 꽃다발과 축하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오전 7시 40분 : 아사히 비정규직 노동자 동지들과 함께 힘차구호를 외치며 오늘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