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 일시 : 2024년 7월 29일(월), 오전 7시 • 장소 : 소성리

바로 어제(28일). 한미일 3국은 도쿄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한미일 군사협력 제도화를 위한 문서인 ‘한미일 안보협력 체계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에 서명하며 한미일 동맹 구축도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프레임워크’에 따라 한미일은 고위급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고, 북한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동시에, 3국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정례적, 체계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는 한미일/한일 군사동맹을 구체화, 제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 한국군이 미일 방어와 대중/대러 공격에 동원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미일 방어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더욱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미일 방어를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으며,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