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0/17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684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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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일시 : 2024년 10월 17일(목), 오전 7시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오늘 17일,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이어 한일 외교차관회담이 진행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 물품용역상호제공협정(ACSA) 체결 등 한·일간 군사협력 강화를 통한 한일 군사동맹 구축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연일 진행되는 한미일/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 보여지듯 한미일 동맹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한미일 국방장관은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를 채택하며 군사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기도의 중심에 바로 주한미군 사드가 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사드는 한국을 지켜주기는커녕 한국을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소성리 현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7시 3분 : 아침 평화행동을 시작하자 마자 불법적인 사드 운용을 위해 기지로 들어가려는 미군들의 모습을 보고 기도회 참가자들이 항의하고 있습니다. 경찰서장이 “집회금지하겠다”는 등 협박합니다.
오전 7시 9분 : 참가자들은 다시 자리를 정돈하고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대구 평통사 김찬수 대표가 진행합니다.
오전 7시 22분 : 박석민 위원장 발언 중에 공사차량이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다시 일어나 공사차량을 막아섰습니다.
오전 7시 32분 : 백창욱 목사가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그 와중에도 차량들이 지나갑니다. 백목사는 성주경찰서장이 “미군이 통행할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하며, 소성리 주민의 기본권은 철저히 무시하며 미군의 통행을 보장하려는 성주경찰서장을 규탄했습니다. 경찰서장의 말은 한국의 주권, 한국미느이 기본권은 안중에 없는, 철저히 미국에 속박된 한국 경찰의 민낯을 드러내는 발언입니다.
오전 7시 40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평화행동 중간 중간 계속해서 불법 사드기지로 올라가는 공사차량을 막아서며 "불법사드 철거!", "불법 공사 중단!", "사드가고 평화오라!"를 외쳤습니다.
오전 7시 50분 :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오늘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