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12/3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17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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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 2024년 12월 3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앞서 한미일은 정상회담에서 안보를 포함해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한미일 관계를 보다 제도화, 고도화해서 군사동맹 관계로 격상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이번 달 말에는 국방장관격인 일본 방위상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계기로도 한일 간 군사동맹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 뻔히 예상됩니다.

 

주지하다시피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로, 사드 부지 제공부터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더욱이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짙은 새벽, 12월의 추위 속에도 불법사드 철거의 한마음으로 힘차게 717일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0분 :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가던 중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불법 공사에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 평화행동 자체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사차량 수시로 입출합니다.

 

 

오전 7시 5분경: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지도위원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의 방한을 통해 무기지원 논의 이야기가 나온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남과 북이 대결하는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 크게 우려된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5분경: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지도위원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의 방한을 통해 무기지원 논의 이야기가 나온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남과 북이 대결하는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 크게 우려된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17분: 또 한 차례의 여러 대의 큰 공사차량이 경찰의 비호 아래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불법 공사와 집회를 보장하지 않는 경찰에 행태에 분노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 투쟁이 비록 힘들지만, 역사를 바꾸는 투쟁"이라는 한 마음으로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5분: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어김없이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본격적인 겨울 시작에 발맞춰 대규모 공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7시 35분: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백창욱 목사는 “해방 후 식민지 부역자들에 대한 처리를 시작하지 못함으로서 일본에서 미국으로 여전히 종속적인 나라가 유지됐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간절히 염원하며 살자. 우리의 실정이 주권없는 나라임을 체감시켜 주고 있지만 이것을 넘어서야 한다. 좌절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실천을 성실히 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합니다.

 

오전 7시 40분: 공사차량에 이어 미군 차량도 통행합니다.

 

 

오전 7시 45분: 참가자들은 끝까지 사드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차게 결의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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