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12/12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24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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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 2024년 12월 12일(목),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 비상계엄의 '후폭풍'으로 국가 전체가 혼란 속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9일 한미일은 3국 북핵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국내 정치상황의 급격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3국 군사동맹 구축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국 군사동맹 구축은 곧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속에서 한국의 안보는 물론 한반도 평화도 결코 숨쉴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 사드가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로, 사드 부지를 제공한 그때부터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나아가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진밭교애서 등이 서린 바람이 불어와도 불법사드 철거를 위해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724일차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오전 6시 50분 : 첫번째 발언으로 백창욱 목사의 성경말씀 전달이 있었습니다. 백창욱 목사는 요한의 말을 전달하며 '너 하나라도 바로 살아라'고 했습니다. 우리 스스로부터 자주와 독립을 외치는 의로운 소수들이 되자고 했습니다. 

 

 

오전 7시 20분 : 윤석열 대통령 때 사드기지 육로통행을 진행시키려고 했는데 만약 탄핵이 되면 미군들의 육로 통행도 중단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조은학 선생이 발언했습니다. 조은학 선생은 '나는 왜 이곳에 오게되었을까? 나는 평범하게 집에서 영화보고 청소하는 삶을 좋아했다. 나도 모르게 정의를 위해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이 자리에 와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살겠다고 생각을 하니 너무 명쾌해졌다.'며 사드 투쟁을 할 수 있는 이유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저항은 어떤 역사적인 사건과 맞물리면 큰 기폭제가 되어 꼭 성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며 사드 투쟁의 결의를 모았습니다.

 

 

오전 7시 30분 : 발언을 하던 와중 불법 사드기지 공사차량과 미군들이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드 부역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어서 서울평통사 회원이 정리집회에 나와 발언을 했습니다. 서울평통사 회원은 '이번 윤석열 퇴진 촛불할때 국회 앞에 많은 인파가 왔다. 의원들과 경찰 측 추산이 몇십만 명, 백만 명으로 축소해서 얘기했는데 믿기가 힘들어 직접 걸어다니며 세어보니 2백만 명을 넘어 3백만 명 가까이 되었다.'며 훨씬 많은 국민들이 촛불에 참여했음을 알렸습니다.

 

 

오전 7시 40분 : 참가자들은 이번주 토요일 예정되어있는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 후원행사와 윤석열 탄핵 촛불을 홍보하며 평화행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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