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12/17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27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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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 2024년 12월 17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권한을 위임받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통화에서 양측은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한미 동맹과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정치 상황이 어떻든 간에 한미일 군사 동맹 구축을 변함없이 지속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은 곧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속에서 한국의 안보는 물론 한반도 평화도 결코 숨쉴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 사드가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로, 사드 부지를 제공한 그때부터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나아가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오늘도 727일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다같이 모여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5분 : 공사차량이 여러대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 부역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오전 7시 25분 : 평화행동 자체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사차량 수시로 입출합니다.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어김없이 큰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오전 7시 40분: 참가자들은 끝까지 사드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차게 결의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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