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12/24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32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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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 2024년 12월 24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윤석열 탄핵 이후에도 정치적 반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도 국내 정치 상황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미국을 찾은 외교1차관은 트럼프 당선인측을 만나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자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도 "역내 안정은 지속해서 발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달려 있다"고 강변하는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난 주한미국대사도 한목소리 한미일 협력을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은 곧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속에서 한국의 안보는 물론 한반도 평화도 결코 숨쉴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 사드가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로, 사드 부지를 제공한 그때부터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나아가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몸이 한껏 움츠러드는 어두운 새벽. 사드를 철거한다는 뜨거운 열기로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경남지역단 평화지킴이들이 많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 박석민 김천대책위 자문위원은 윤석열 퇴진투쟁 중 남태령투쟁 승리 이야기로 발언을 시작합니다.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한 배경은 반공주의 이념과 물리력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성탄 전야에 예수의 삶을 산 전태일의 삶과 죽음을 되새기며 사드투쟁을 질기게 이어가자고 독려합니다.

 

 

 

오전 7시 10분: 평화행동을 방해할 만큼 공사차량, 인부차량이 수시로 입출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 부역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오전 7시 20분: 평화기도회를 이어갑니다. 백창욱 목사는 "예수 탄생을 민중이 도운 것처럼 남태령에서의 연대가 민주주의 승리를 이뤘다. 마지막 관문인 사드 투쟁도 힘을 합쳐 싸워나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오전 7시 40분: 참가자들은 끝까지 사드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차게 결의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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