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2/4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55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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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 2025년 2월 4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미국 패권전략의 연장선에서 한미일 동맹 구축을 지속 추구할 것입니다. 당장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과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통화에서 한미일 군사협력을 유지하자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이달 중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은 곧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속에서 한국의 안보는 물론 한반도 평화도 결코 숨쉴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 사드가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로, 사드 부지를 제공한 그때부터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나아가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지난 입춘이 무색하게 날씨가 추워진 오늘도 불법 사드를 철거해 한반도 평화를 수호한다는 일념으로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힘차게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0분 :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며 오늘 함께 참가자들의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5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7시 25분 : 기도회가 진행 중이던 때 사드 기지로 공사차량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불법공사 중단하라!', '사드부역 중단하라!'고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30분 : 함께 모여 힘찬 노래를 부르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