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2/27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71일차)

관리자

view : 163

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미국형 아이언 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 2025년 2월 27일(목),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2월 8일 미일 양국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한미일 3자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쿼드와 한미일, 미-일-호주, 미-일-필리핀을 포함한 유사 입장국 간의 다층적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군사 동맹 구축을 지속하며, 이를 전 세계적인 패권전략의 핵심적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2월 15일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도 확장억제 강화와 3국 군사동맹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은 곧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속에서 한국의 안보는 물론 한반도 평화도 결코 숨쉴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 사드가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로, 사드 부지를 제공한 그때부터 한국은 북·중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미일을 지켜주는 전초기지로 전락했습니다.

 

또한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2기 정권이 꾀하는 ‘미국형 아이언 돔’ 구축의 일환으로 사드 (레이더) 추가 배치가 강요될 수도 있는 가운데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일찍부터 동이터올라 절정의 추위가 한층 누그러진 진밭교에서 불법사드 철거를 위해 다같이 잠들어있는 몸을 깨우며 771일차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한편 서울에서 청년들이 동아시아 평화릉 위해 참여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미얀마 연대 투쟁에 참여했다가 한반도/ 동북아 평화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소성리 사드반대 투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중한 발걸음, 연대의 힘으로 평화를 지켜냅시다!!

 

 

오전 6시 50분 : 다음은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오늘의 성경- 베드로의 예수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면서, 오늘 우리가 외치는 구호 한마디, 이 자리를 지키는 한사람, 사드 철거해야 이땅의 자주, 평화, 전쟁 없는 동아시아를 만들 수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자고 했습니다.

 

 

오전 7시 15분 : 다음은 박석민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고문이 한국의 근현대 역사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해방 후 대구가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4.19민주화운동의 시작이 되었던 2.28 대구 민주화운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오전 7시 40분 : 불법사드 공사차량들이 이동합니다. 참가자들은 '불법공사 중단하라!', '사드부역 중단하라!'고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참가자들은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