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3/4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773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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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미국형 아이언 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 2025년 3월 4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 해군의 항공모함이 부산에 입항하였으며, 한반도 근해에서 이달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일 해상 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전략자산의 전개와 한미일 훈련 등 (확장)억제 강화는 동맹 강화의 필연적 산물입니다. 2023년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사실상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축한 데 이어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과 미일 ‘확장억제 지침’(2024.12)을 채택해 대북중 확장억제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한미 정상이 핵·재래식 전력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면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2022'는 사실상 미국 전략사령부(핵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의 '작전계획 8010-12'의 하위 지원체계가 되었습니다. 한국군과 한국군의 자산이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공격에 대한 방어 임무도 함께 갖게 되어 한국이 미국 방어를 위한 전초기지로 더더욱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명과 자산, 평화가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저지하기 위해서도 사드 철거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2기 정권이 꾀하는 ‘미국형 아이언 돔’ 구축의 일환으로 사드 (레이더) 추가 배치가 강요될 수도 있는 가운데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5분 : 눈이 내리는 궃은 날씨이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면 불법사드 철거를 위해 773일차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오전 7시 : 박석민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고문의 발언이 이어집니다. 대한민국의 인권변호사로, 『전태일평전』의 집필자이자 1980년대 노동 · 여성 · 환경 관련 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인물인 조영래 변호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히 이야기 합니다.
오전 7시 15분 :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핵전쟁의 무서움을 알리는 책을 소개합니다.
오전 7시 40분 : 불법사드 공사차량들이 이동합니다. 참가자들은 '불법공사 중단하라!', '사드부역 중단하라!'고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참가자들은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