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24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48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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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6월 24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지난 18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공중훈련이 시행되었습니다. 공군은 해당 훈련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및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미·일 3자 훈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실용외교’가 결국에는 윤석열 정권의 미·일 몰빵 외교, 그리고 북·중·러 대결 정책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더욱 공고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게 불러일으킵니다.
한편 한미일 MD(미사일 방어)와 이에 기반한 3국 군사동맹, 그리고 동맹 구축과 강화의 필연적 산물인 확장억제는 북러 동맹 복원과 북의 핵·미사일 전력 강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핵대결 격화와 안보 딜레마의 한가운데 바로 북핵을 막는다는 구실로 배치된 주한미군 사드(THAAD)가 있습니다.
더구나 트럼프 2기 정권은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핵심 위협"으로 삼고 '미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를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국방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주 기반 요격 체계를 포함해 미 본토 전역에 대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골든돔'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균형을 미국 쪽으로 더 확실하게 기울게 하는 핵대결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 레이더의 추가 배치를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드 철거 투쟁은 대결을 부추기는 동맹, 그리고 핵전쟁의 도화선인 확장억제를 거부하고 핵전쟁 위기로부터 민족, 나아가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선발대의 역할을 하는 투쟁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이날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5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평통사 이우성 활동가가 발언합니다.
오전 6시 55분 : 평화행동에서 사회를 맡은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장의 소개로 박석민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위원이 발언합니다. 벌써부터 평화행동 주변에서 기지로 들어가려는 차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0분 : 발언 후 기독교 평화기도회 진행 중에 사드 기지를 향해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일어나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45분 : 공사차량이 또 다시 줄지어 진입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불법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합니다.
오전 7시 50분 : 다같이 구호를 외치고 이날 함께 한 참가자들과 인사하며 오늘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오전 8시 :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미군의 사드 반대 현수막 절취 및 탈취 규탄 피켓팅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