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9. 27] [국방일보] AWACS<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내년 추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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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내년 추진
게 시 일 2003-09-27 08:57:14 이 름 관리자
내 용
AWACS<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내년 추진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도입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돼 우리 군의 취약 분야인 감시 및 정보전력이 향상된다. 또 노후한 구형장비 대체전력 확보를 위해 차기 호위함 사업 등이 신규로 추진되고 오는 2008년부터는 한국형 다목적 헬기가 양산체제로 들어설 전망이다.★관련기사 2면
국방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4∼2008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기간 중 전력투자사업은‘2010년까지 자주국방 역량의 토대구축’을 목표로 ▲북한위협 대비 필수현존전력의 완전성 보장 ▲미래불특정 위협에 신축적으로 대응 가능한 첨단전력 확보 ▲주요 무기체계의 독자개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중기계획에 따르면 전력투자 분야에서는 경협차관 상환으로 도입된 러시아 전차·장갑차 등의 야전 전력화사업을 비롯해 공대함 하푼, 장거리 대잠어뢰, 차기 유도무기(SAM-X), 공중급유기 확보사업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한 경상운영 분야에서는 병사들의 내무실을 소대단위 침상형에서 분대단위 침대형으로 점진적 개선하고, 병사들이 휴가 중 민간병원에서 진료받았을 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대대급 이상 제대의 근거리통신망(LAN) 설치와 메가센터 구축 등 군 정보화기반 체계와 국방자원관리체계 구축사업이 2008년까지 완료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인제·홍천 과학화훈련장에서 내년에는 대대급, 2009년부터는 연대급 부대가 마일즈 장비를 이용, 훈련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은 국가경제 및 재정전망을 감안, 장병 사기·복지 개선과 자위적 방위역량 구축에 필요한 긴요소요를 중점 반영했다”며 “그러나 전력투자비의 2004년도 예산규모와 향후 경제전망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말에 작성하는 2005∼2009년 중기계획은 가용재원의 부족으로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