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연합 041115] 국방부 당정협의에서 "국방예산 매년 11% 가량 확대" 요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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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예산 매년 11% 확대"(종합) [연합뉴스 2004-11-15 15:28]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 국방부는 15일 `협력적 자주국방' 추진에 필요한 군사력 건설을 위해 국방예산을 매년 11% 가량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우리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전력 공백을 독자적인 힘으로 메우기 위해서는 국방예산을 오는 2008년까지 매 년 매년 11% 가량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우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 참석자 가 전했다. 국방부는 국방예산이 늘어날 경우 예산 확대분을 대부분 전력투자비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국방예산은 20조8천226억원으로 이중 전력투자비는 지난해보다 12.6% 증가 된 7조851억원이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윤광웅(尹光雄) 국방부장관과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 안영근(安泳根) 제1정조위원장, 유재건(柳在乾) 국회 국방위원장, 김성곤(金星坤) 김명자(金明子)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국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공군 고등훈련기 (T-50) 사업 등과 관련, 국방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2천111억원 정도 늘려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