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군축

[2009/10/31] 군산 전투기 에어쇼 반대 피켓팅,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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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투기 에어쇼 반대 피켓팅
새만금 에어쇼 중단하라!
전투쇼 중단하고 고통받는 지역주민에게 복지예산 편성하라!
2009-10-31, 군산 새만금 전시관 앞
오늘부터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군산 새만금 전시관 앞에서 진행된 군산 에어쇼 현장에서 군산, 전주 평통사 회원들이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에어쇼에 군산시가 유일하게 2009년 3억원을 비롯하여 2008년 ~2012년까지 무려 40억원이나 지원하는 예산 낭비를 규탄하고 서민복지예산 편성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행사장 입구 도로변에서 에어쇼 반대 피켓팅을 하고 있는 김연태, 김진환 회원
또한 전쟁연습을 상품화하고 미화하는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평통사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군산에서 김연태 김진환 김판태 회원이, 멀리 전주에서 이수원 회원이 함께 에어쇼 현장에 갔습니다.
처음 9시 부터는 현장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집회장소를 정해 에어쇼에 참가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 피켓팅 맞은 편에서는 에어쇼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어서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에어쇼 현장 바로 앞에서 1인 시위로 진행했습니다.
1인시위에 대해 경찰들은 피켓은 되지만 플란카드는 안된다며 플란카드를 당기는 등 노골적으로 방해를 했습니다.
이에 회원들은 "플란카드는 안된다는 근거가 뭐냐?, 1인 시위를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강력히 항의해서 1인 시위를 사수하고 회원들끼리 이어나갔습니다.

△ 약 1500여 명이 에어쇼 행사장을 방문했다.
에어쇼를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도 1인 시위에 대해 자세히 지켜 보거나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군산시가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이번 에어쇼에 많은 예산을 쓰고도 정작 사람들은 1500명밖에 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에어쇼 자체도 내용이 매우 부실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군산기지피해상담소, 군산시민연대 회원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어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군산시 예산편성시 에어쇼 예산 삭감 근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에어쇼에 대한 반대 여론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에어쇼 반대투쟁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1인 시위를 함께 한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 에어쇼가 벌어지는 바로 아래서 김연태 회원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

△ 이수원 전주평통사 회원도 피켓팅

△ 피켓팅을 하고 있는 김진환 회원

△ 피켓팅을 하고 있는 김연태 회원

△ 피켓팅을 하고 있는 김판태 사무국장
 

[뉴시스] 에어쇼 반대한다


【군산=뉴시스】 고석중 기자 = 3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상공에서 한·미공군 전투기의 고공쇼 '2009 군산새만금에어쇼'가 펼쳐진 가운데 에어쇼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군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관계자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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