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확산탄 폐기 및 확산탄 금지조약 가입촉구를 위한 국방부민원실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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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탄 폐기 및 확산탄 금지조약 가입촉구 국방부앞 1인시위 (2010.4.30)
오늘은 4월 집중실천의 마지막 날입니다. 1인시위 피켓을 들고 국방부 앞으로 가니, 국방부 앞에서 사복입고 경계근무를 서는 군인이 '어김없이 왔구나' 하는 표정입니다.
민원실 앞에 자리를 잡고 1인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안보관광이 늘었다고 하더니, ** 노인회 표시가 된 전세버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왕창 왕창 내립니다. 또 수학여행을 온 듯한 여학생들 수백명이 내리더니 국방부 민원실 지하 식당으로 가더군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잠시 서서 피켓 내용을 읽어보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지나던 시민 한분은 '어디서 왔느냐? 사무실이 어디냐? 추운데 고생한다' 하십니다. 확산탄을 '핵확산'으로 잘못 읽은 것 같기도 하던데요 '핵확산은 당연히 금지해야지' 합니다. 선전물을 몇장 들고 나갈걸 후회했습니다.
5월달 집중실천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확산탄 폐기 및 확산탄 금지조약 가입촉구 국방부앞 1인시위 (2010.4.29)
29일(목) 확산탄 폐기 및 확산탄 금지조약 가입촉구를 위한 1인 시위는 국방부 민원실, 한화,풍산 본사앞, 한화 대전공장 앞등 4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만 해도 궂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화창한 봄날씨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전쟁기념관을 소풍을 온 것 같습니다. “서울에 소풍 갈 때가 이렇게 없나 전쟁기념관으로 소풍을 오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국방부민원실 식당으로 옵니다. TV에서만 보던 1인 시위가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봅니다.
이럴 때는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점심을 먹고 나온 학생들이 확산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합니다.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온라인 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본 학생들이 있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