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지난 4월 국회 국방위원회 주요현안보고를 통해 5월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대형 공격 헬기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18일 진행되는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대형 공격 헬기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아침 방위사업청 대변인실에서 전화를 통해 “오늘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대형 공격헬기 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유에 대하여 묻자 “평통사와 같이 대형 공격 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 고 밝혔습니다. 이후 계획에 대하여 묻자 “6월 중순 방위 사업청 내부 분과위원회 논의를 진행하고 7월에 진행될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래서 오늘 1인 시위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다.” 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 대변인실과의 통화에서 지난 방위사업청 앞 평화군축집회 와 이번 1인 시위 진행등 대형 공격 헬기 사업의 문제점을 밝히는 활동에 대하여 방위사업청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통사는 이번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대형 공격 헬기 안건은 논의되지 않지만 계획대로 대형 공격 헬기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