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8. 29] 기획예산처 앞 4일차 일인시위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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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서인지 1인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기획예산처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너무나 힘겨워 보였다. 하지만 무슨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보았고,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 시민들도 창밖으로 유심히 쳐다보았다. ▲ 5일 낮 12시, 평통사 장도정 부장이 기획예산처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1인시위를 하고 난 후 기획예산처 건물을 보았는데, 이런 글이 써 있었다. '열린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기획예산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닫힌 마음으로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미국의 강요에 의해 국방비를 증액하려는 국방부와 함께하는 기획예산처'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 오늘 하루의 실천 그리고 계속되는 평통사의 실천이 반드시 국방비 증액을 막아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하며 1인시위를 마쳤다. 1인시위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