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군축

[2003. 8. 27] 기획예산처 앞 국방비 증액 반대 집회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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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낮 12시 기획예산처 정문 앞에서 평통사, MD저지 공대위,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사회진보연대,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통일연대평화위원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기획예산처는 국방비 증액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사회복지 예산 확충하라!"는 주제로 국방비 증액 반대, 사회복지 예산 확충을 위한 집회를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 26일 낮12시, 평화군축집회가 평통사 외 8개 시민단체 공동으로 기획예산처 앞에서 진행되었다.

▲ "기획예산처는 국방비 증액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사회복지 예산 확충하라!"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통사 평화군축팀 장도정 부장의 사회로 '국방비 증액 반대한다!','사회복지 예산 확충하라!'라는 힘찬 구호를 외치며 집회 포문을 열었습니다.
첫 정치연설로 "기획예산처는 국방부의 국방비 증액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라!"는 주제로 평통사 박석분 총무국장의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박석분 국장은 정치연설을 통해 "국방예산을 증액하는 이유가 미국산 무기도입,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르는 비용, 특정임무 이양에 따르는 비용 등을 대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기획예산처는 미국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방비 증액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정치연설을 하는 평통사 박석분 총무국장과 보건의료단체연합 최인순 집행위원장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국방예산 삭감하고 사회복지 예산 확충하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정치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최인순 집행위원장은 이땅을 살아가는 평범한 어머니로써 발언을 한다고 하며 "이땅의 민중들은 너무나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날마다 뉴스에서는 자살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제는 별로 놀랍게 느껴지지 않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고, 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국방비 증액을 할 것이 아니라 민중들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으로 확충"할 것을 기획예산처에 단호히 요구하였습니다.

▲ 민주노동당 윤영상 평화군축운동본부장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정치연설의 마지막 순서로 "노무현 대통령의 5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규탄 연설을 민주노동당 윤영상 평화군축운동본부장이 하였습니다. 윤영상 평화군축 본부장은 "진정한 자주국방은 미국 무기를 도입하여 대미 군사적 예속을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땅에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노무현 정권의 자주국방론을 비판하였습니다.

▲ 결의발언에 나선 민주노총의 김형탁 부위원장과 사회진보연대 공성식 부장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각 단체 결의 발언으로 민주노총의 김형탁 부위원장과 사회진보연대 공성식 부장의 국방비 증액 반대와 사회복지 예산 확충의 입장을 말씀해주셨습니다.

▲ 촉구서한을 낭독하는 실천연대 권오창 공동대표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집회의 촉구서한은 실천연대 권오창 공동대표가 낭독해주셨습니다.
촉구서한 전달은 평통사 임종철 공동대표, 보건의료단체연합 최인순 집행위원장 두 분과 평화군축팀 유영재 팀장과 함께 장관실로 전달하였습니다.

▲ 평통사 임종철 공동대표와 보건의료단체연합 최인순 집행위원장이 촉구서한 전달을 위해 나섰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집회는 사회진보연대에서 만들어온 화살표모양으로 만든 '국방비 증액 반대(화살표모양이 아래로Down),'사회복지예산확충(화살표모양방향이 위로 Up)'이 쓰인 상징물이 집회를 참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단적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 '국방비 증액 반대↓, 사회복지예산확충↑'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집회에 참여해주신 분들>
참여연대 권상훈 간사외 회원들, 사무금융연맹 산하 서사노조합원동지들, 민주노동당 평화군축운동본부 윤영상 본부장 외 여러동지들, 평통사 임종철 공동대표, 정해열, 홍대극 고문, 금속연맹 동지분들,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주노총 김형탁 부위원장, 박석민 대외협력국장, 실천연대 권오창 공동대표, 사회진보연대 이현대 조직국장외 동지분들, 서울, 인천, 부천, 전북, 평통사 회원분들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후 실천도 적극적으로 결합해주시고 반드시 국방비 증액을 막고 사회복지 예산을 확보해 이땅의 평화의 밑거름을 확보하고, 민생복지의 기틀을 마련 할 수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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