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30][속보9.30]광주 패트리어트 반대 투쟁. 농성천막 강제철거 심한 몸싸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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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후 5시 현재 광주 송정리 공군제1전투비행단 앞에서 오후 3시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단 50여명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10월 1일 50명의 패트리어트 부대 선발대가 올 예정이기에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끝마치고 바로 천막 2동을 설치하여 농성을 하고 있었으나 경찰은 갑자기 강제철거를 강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많이 다친 부상자는 없는듯 보이고요. 지금 현재 농성대오는 같은 위치에서 규탄 농성을 하며 경찰과 대치중이라 합니다. 농성대오는 밤샘철야농성을 할 계획입니다. 평통사에서는 김종일 사무처장과 공동길 평화군축팀부팀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7시 50분 상황 추가
7시 50분 현재 약 200명이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한편 송정리비행장앞 상가 일부 주민들이 미사일 여단배치반대 농성을 방해하는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부 주민들의 농성방해를 노골적으로 방조하고 있어 농성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10월 1일 내일도 투쟁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