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군축

[2008/05/27]79차 평축집회 - 중고 미군 아파치 공격용 헬기 도입하려는 국방부 규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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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차 평화군축 집회>

아파치 공격용 헬기를 도입하려는

국방부 규탄
- 2008년 5월 27일(화) 낮12시, 국방부 민원실 앞 -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79차 평축집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대외군사판매(FMS) 지위 향상의 문제, 아파치헬기 도입문제, F-15K 추가도입 문제, WRSA 인수협상 문제 등을 주제로 한 79차 평화군축집회가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열렸습니다. 제법 더웠던 오월의 태양아래 진행된 집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국방부의 미국무기도입계획을 규탄하였습니다.

먼저 유영재 평통사 정책실장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대외군사판매 지위 향상은 한국에 보다 많은, 고가의 무기를 팔아먹기 위한 것”이라며 규탄하고, “한국은 이를 통해 정찰, 감시, 정밀타격 등 첨단무기를 들여올 계획이지만 이의 운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체계는 더욱 미국에 종속되게 된다”라며 국방부의 미국무기도입계획을 규탄하였습니다.

이어 오혜란 평통사 자주평화팀장은 국방부의 미군 중고 아파치 공격용 헬기 도입계획을 규탄하였습니다. 오팀장은 “국방부는 지금까지 무기 국산화와 자주국방을 내세우며 5조~10조원으로 추산되는 한국형 헬기개발을 추진해 왔다”라며,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이를 바꿔 미국의 중고 아파치헬기를 도입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한국형헬기를 개발한다며 국민혈세를 펑펑 쓰고도 한순간이 미국무기도입으로 선회한 것은 명백한 대미 퍼주기이며”라고 규탄하였습니다. 오팀장은 특히 보잉사-아파치롱보 생산업체-에 흘러들어가는 국민혈세는 2002년 부터만 따져도 F-X 1차 사업(5조 4천억), F-x 2차 사업(2조 3천억),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사업에 1조 5천억원, 합동직격탄, SLAM-ER 등 10조원 이상에 이르며 여기에 아파치 롱보헬기 36대 분 9천억원 까지.... 끝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다음 아고라 토론방 <공격용 헬기> 보기 http://agora.media.daum.net/search/list?q=%EA%B3%B5%EA%B2%A9%EC%9A%A9%ED%97%AC%EA%B8%B0&sort_type=&list_type=&bbs_id=&page_size=&page_no=1

△평통사 유영재 정책실장은 첫 번째 발언을 통해 미 대외군사판매(FMS)에 대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평축집회에 참여한 부천 평통사 여성분회 회원들
이어 박석진 부천평통사 간사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쓰레기처리장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기체결함문제로 문제로 되고 있는 F-15 전투기를 국방부가 추가도입키로 결정한 것을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F-15K 전투기에 장착하기 위해 도입하는 합동원거리공격탄(JASSM)이라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명백히 북한의 전략시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방부의 대북선제타격의도를 규탄하였습니다.

이어 지난 80년 오월을 상기하며 오늘의 촛불시위를 이어가자며 김남주 시인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월의 싸움은’을 광주평통사에 김용성 목사가 낭독하였습니다.

이어 황윤미 서울평통사 사무국장은 지난 21일~13일 진행된 한미 간의 5차 WRSA 인수협상과 평통사의 투쟁을 보고하고, “국방부가 협상직후 밝힌 자료에서 ‘필요한 탄약을 공정한 가격으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국방부의 공정성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공정함은 90%이상이 20년 이상된 노후도태탄약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WRSA 저장관리비용을 제대로 돌려받는 것”이라며 국방부의 굴욕협상을 규탄하였습니다.

△서울 평통사 황윤미 사무국장은 지난 주에 있었던 WRSA(전시비축예비탄약) 5차 협상에 대한 결과보고에 이어 그에 따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였습니다.다.

△이명박 정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랍시고 대외군사판매(FMS)지위 격상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FMS 지위 격상은 결국 미국산 고가 무기를 더 도입하겠다는 것이고 이것은 결국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북핵 선제타격 무기 도입 이제 그만~!!"

△"국민 혈세 낭비, 중고 아파치 헬기 도입 중단하라!!"
이어 배종렬 평통사 상임대표는 광주 군공항의 무안이전 계획을 규탄하며 이는 “미국의 요구에 따라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안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국방부이 잇따른 미국무기도입계획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집회를 마쳤습니다.
집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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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함께 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경기북부 파주에서 먼길을 마다하고 집회에 참석해주신 무건리 주민분들이십니다. 다가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효순이 미선이 추모 및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를 위한 여러 가지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함께 참여하여 무건리 주민들과 함께 훈련장 확장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보아요~
<행사 일정>
- 6월 12일, 한마당 행사(장소: 경기도 파주 법원읍 초리골, 시간:오후2시~저녁 9시 시, 주최: 무건리 훈련장 확장반대 주민대책위)
- 6월 13일, 효순이 미선이 추모행사 예정 (장소 : 추모비 앞, 시간 : 오전 10 시)
- 6월 14일, 추모 걷기 대회 (코스 : 추모비 ~ 직천 초등학교 ~ 백로 서식지 ~ 무건리 훈련장입구 삼거리,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시)
* 추모비 앞에서 출발하여 직천초등학교에 도착, 무건리 훈련장을 알리는 행사 진행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하여 무건리훈련장에 도착하여 간단한 행사 및 정리집회를 가질 예정

* 행진 중간 중간에 무건리 훈현장 확장의 문제점을 알리는 선전판('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트윈브릿지(무건리 훈련장)') 평통사에서 설치 예정

* 행진 중 주민대책위에서 식수(오현리 약수) 비치, 현장사진연구소 사진전시도 함께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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